SCP - 096 원본영상 감상하기
1. SCP - 096 줄거리
실물이든 영상이든 심지어 사진이든 얼굴을 보는 순간 무슨 일이 있어도 죽이는 SCP - 096. 이 개체는 너무나 강력해 제단에서 세상 어떤 존재도 부술 수 없다고 생각한 큐브조차 부수고 나온 무시무시한 괴물입니다. 이 SCP - 096의 탈출에 대해 담당 박사 댄을 소환해 탈출 상황에 대해 심문합니다. 박사는 분명 누구도 볼 수 없던 곳에 몇 단계를 거쳐 보관하고 있었으며 역시 이전에 주장한 대로 SCP - 096은 죽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화냅니다.
갑자기 큐브에서 탈출해 2단계에서 감시 중인 대원들을 모두 죽이고 밖으로 도망친 상황. 그제야 제단은 이것을 없애기로 결심하고 전투기를 띄워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일반 생물이라면 가루가 돼야 하나 약간의 타격도 없이 096은 기존의 무시무시한 속도로 민간 마을로 가서 학살을 시작합니다.
096 제압용으로 만든 스크램블 고글을 기동특무대에 나누어주는 댄 박사. 096을 자동 인식 후, 모자이크 처리해주기에 대원들은 고글을 쓰고 즉시 투입됩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도 않는 빠르기로 이동하는 096을 고글의 기술은 따라잡지 못한 덕에 대원들은 096을 보게 되고 결국 순식간에 전멸합니다.
처참한 상황에 할 말을 잃은 댄 박사. 결국 재단은 갑자기 096이 탈출한 이유가 옛날에 산 위에서 사진을 찍은 해당 민간 마을의 남자가 자연 속에 있던 096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화해 마을 사람들과 본 덕에 일어난 일이었음을 알려줍니다. 다행히 고글을 쓴 다른 대원이 마을에서 인화한 사진을 찾아 처리하는 데 성공하지만, 그 대원도 096을 보는 바람에 사망하게 됩니다.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야 096을 죽일 방법을 연구할 것을 요청하는 재단. 단, 096을 제거한 후에는 댄 박사 역시 제거하겠다는 말을 전합니다. 이에 오히려 096을 없앨 수 있는 권한이 생긴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해냈다고 말하는 박사의 모습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2. 영화 리뷰
SCP 개체 중 얼굴을 본 존재는 지구 끝까지 쫓아가 찢어버리는 괴물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끝부분에서 박사가 한 말에 의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모든 사건은 박사가 096을 보관하려는 재단에 반대해 어떻게 해서든 096을 없애기 위해 꾸며낸 일 입니다. 많은 죄 없는 희생을 치러서도 096만큼은 세상에서 지우고 싶던 박사에게 허가가 떨어지자 자신의 목숨도 상관없이 해냈다고 말한 겁니다. 영화를 보시면 어떤 미사일을 맞아도 끄떡없이 얼굴은 본 이를 찢기 위해 달려가는 096을 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 어떤 것도 견디는 몸통과 엄청난 집착을 보이는 이 개체를 어떻게 죽일 수 있을지 기대하게 했습니다. 20분 정도의 짧지만, 개체의 설정은 탄탄한 괴수 영화를 보고 싶다면 영화 'SCP - 096' 직접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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