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튀김 썸네일형 리스트형 푸드힐링 만화) 난 너를 바삭하게 만난 뒤로 반했어 오늘은 예쁜 보라색으로 물든 가지를 튀겨 만든 가지튀김입니당~ 가지란 무엇인가?나에겐 흉물이었다. 편식이 심했던 어린 나에겐... 지금보다 더 심한 편식을 가진 나에겐 정말 먹기 싫은 채소 중 하나였다.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건?내 편식. 채소 중엔 어찌저찌 친해진 아이도 있지만, 그래도 여전한 편식력으로 가지는 미웠다. 싫었다. 저리 껴졌음 했다. 만남은 항상 갑작스러운 법.어느 날 가족들과 샤브샤브 가게를 간 날이었다. 그곳에 웬걸? 샐러드바에 새로운 메뉴가 나왔는데 무려 내가 사랑하는 양파튀김과 흉물인 가지튀김이었다. 가지가 무침이 아니라 튀겼다고!? 문화충격급으로 신기했다. 나도 어른이니까.양파튀김만 담으려다 고민했다. 굳이 가지까지 튀겨서 같이 둔 거 보면 맛있다는 건데... 그래 나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