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스 이스 디 앤드 줄거리
로스앤젤레스에서 할리우드 스타 프랭코의 집 파티에 모인 할리우드 스타들. 누구나 다 알 정도로 알만한 가수와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던 이들은 수위 높은 대화와 행동들로 화면에서 보았던 것과 다른 그들의 속 안을 마음껏 드러내며 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적응 못하는 제이. 친구 세스와 함께 잠시 마트에 가면서 그곳에서 나오고 싶다는 의사를 밝힙니다.
갑작스러운 지진과 파란 불빛. 온 세상에 재난과 함께 일부 사람들이 파란빛에 이끌려 하늘로 올라갑니다. 일단 세스와 제이는 파티장에 돌아가 상황을 전달하자 다시 큰 지진이 일어납니다. 마당을 나와보니 할리우드는 불지옥에 거대한 싱크홀까지 생겨 알만한 연예인들과 리한나까지 빠집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다들 흩어지고 집에는 프랭코, 세스, 제이, 조나 그리고 크레이그가 남았습니다. 다행히 물과 음식, 영화에서 쓴 총까지 있어 든든합니다. 그런 줄 알았지만, 너무 무서운 상황에 다 함께 자기로 합니다.
다음날, 예상 못 했던 6번째 인물이 잠에서 깨어나 남은 물을 씻는 데 쓰고 남은 음식을 모두 아침밥으로 조리했습니다. 모두 깨어났을 땐, 음식 앞에서 해맑게 웃는 대니를 발견합니다.
현재 상황을 설명해준 5명. 심지어 밖에는 괴물까지 돌아다닌다는 소식에 다들 일단 가루를 써서 취하기로 결정합니다. 한참 취한 중에 찾아온 엠마 왓슨. 여자애 1명이 왔으니 일단 나쁜 생각을 할 생각이 없음을 알려야 한다는 어리바리 6명. 언뜻 들은 엠마 왓슨은 누가 먼저 저지를지를 정하는 대화라 오해하고 도끼를 휘둘러 남은 음료를 챙기고 떠납니다. 이렇게 살짝 모자란 친구들은 괴물을 피해 지하에 있는 물을 구하기 위해 마룻바닥을 뚫는 6명. 겨우 구한 물을 함부로 마셨다가 쫓겨나는 대니. 자는 중에 악마에 빙의되어 친구들을 위협하는 조나.
음식을 구하러 나간 제이와 크레이그. 진짜 괴물을 발견하고 겨우 돌아와보니 괴물이 되어 가는 조나를 발견합니다. 이젠 야매 엑소시즘까지 시행하다 실수로 침대가 불타 조나까지 태우고 집을 나갑니다. 다시 만난 괴물. 크레이그가 자기를 희생해 괴물을 유인하자 파란빛에 싸여 하늘로 갑니다.
요한 묵시록에 나온 심판의 날이라 주장해온 제이. 우리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말하는 중에 식인하는 무리를 만납니다. 그리고 그 무리의 리더가 된 대니와 대니의 성 관련 전용 노예가 된 섹시 스타 채닝 테이텀이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 천국에 가기 위해 희생하는 프랭코. 빛에 감싸이지만, 큰 기쁨에 대니를 향해 음담패설과 욕을 쓰다 빛이 멈춥니다. 그대로 무리에게 물고 뜯기게 된 프랭코를 두고 세스와 제이는 도망가다가 거대 악마를 만납니다.
희망을 갖고 서로에게 서운한 것을 고백하고 용서하는 세스와 제이. 드디어 제이에게 빛이 오지만, 세스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프랭코의 이간질에 제이를 방치했던 세스. 그런데도 제이는 세스의 손을 잡고 함께 올라가려다 빛이 줄어듭니다. 제이라도 살리기 위해 세스는 손을 놓고 희생한 순간 세스도 빛에 쌓이고 천국에 갑니다.
다시 만난 크레이그. 천국에선 상상만 하면 뭐든지 이루어집니다. 즉시 제이는 백스트리트 보이즈를 소환해 그 유명한 'Everybody'를 부르게 하고 영화는 끝납니다.
2. 영화 리뷰
정신없는 개그와 행동들에 오컬트, 종교까지 섞인 코미디 영화입니다. 영화에는 언급 안 된 다른 할리우드 스타들도 그들의 이름 그대로 나와 출연했던 작품 이야기까지 합니다. 유명 가수들은 노래를 불러도 수위 높은 음담패설을 담은 기사들로 개사하고 스타들은 즐거워합니다. 정말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적 만남에서 일어날 것 같은 환장의 파티 중에 일어난 재난. 무려 최후의 날이 되자 6명의 남자가 살아남기 위해 하는 행동들은 정신없음 그 자체였고 보는 내내 웃음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6명 중에 있는 세스 로건이 감독으로서 찍은 영화는 역시 이런 종류의 코미디 하면 절대 빠지지 않는 감독의 작품다웠습니다. 혹시 할리우드 스타들도 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웃고 싶다면 영화 '디스 이스 디 앤드' 꼭 감상해보세요. 단, 약물과 수위 높은 언행들이 있는 만큼 성인영화이니 애들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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