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적코털 보보보(우리말 더빙) 직접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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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적코털 보보보 1기 1화 줄거리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해설가. 거대 지진으로 생긴 균열로 원시시대까지 올라간 주인공들... 첫 화부터 장난치다 다시 배경을 설명해줍니다. 지구를 지배하는 알대가루퉁 제국의 황제 반들반들리나 4세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인류를 대머리로 만들려하고 이것에 대항하여 털을 유지하려는 용사 보보보가 나타납니다. 그렇게 1화 시작합니다.
무자비하게 머리털을 직접 다 뽑아버리는 반질반질4세의 털사냥부대. 오늘도 한 마을의 사람들의 머리를 뽑던 중에 여주 뷰티의 머리도 뽑힐 위기에 부딪힙니다. G부역 부대장 빤딱에게 뽑히기 직전, 어디서 날라온 채찍에 의해 부대장은 날아갑니다. 자신을 구해준 영웅을 보기 위해 뒤돌아선 뷰티의 눈에는 두 콧구명에서 흉하게 채찍마냥 너풀거리고 있는 기다란 코가진 보보보보 보보보(진짜 이름이 ‘보보보보 보보보’입니다)를 보게됩니다. 등장부터 강렬합니다.
코털과 함께 불타오르겠다 외치는 보보보. 정말 그 기다란 코털로 나머지 털부대원들을 퇴치하며 ‘회는 날리는 참치 회가 최고’라 외칩니다. 누가봐도 보기 안 좋은 코털을 자세히 보니 콧구명에선 코털에게 이제 돌아갈 시간이라 외치는 아저씨가 나와 코털을 수거해갑니다. 방금 뭘 본건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자기소개 하는 뷰티와 보보보. 털부대원들을 없에기 위해 여행 중인 보보보는 털들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고백과 함께 보보보 극장이 상영됩니다. ‘제 1화 사랑과 털과 청춘의 여행’을 외치며 시작된 영화.
7살이었던 보보보는 털들이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왜 보보보에게만 소리가 들리는지 궁금했던 보보보는 직접 자신의 머리에게도 물러봤지만 모른다고 구박만 듣습니다. 그러던 중, 울고있는 털의 목소리를 들은 보보보는 주인인 저지리에게 말하자 너도 들리냐는 대답을 듣게됩니다. 드디어 동료를 만난 보보보는 발모촉진동호회 회장 저지리에게 이것저것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털들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생명임을 알게됩니다. 그렇게 위대한 가르침을 남기고 떠난 저지리 이후에 1화가 끝납니다. 그 이후로 보보보는 고통받는 털들을 구해주기 위해 여행 중입니다.
다시 시작된 보보보 극장 2화.
이번엔 아버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제목은 ‘뽀동뽀동뽀도동’입니다. 털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보보보의 아버지는 약산성의 린스를 좋아한 살아있는 모근이었습니다. 사이좋은 부자 앞에 갑자기 등장한 털사냥부대. 아버지는 살기 위해 아들을 넘겼습니다. 그렇게 2화가 끝나며 매정한 아버지를 대신해 털부대원들에게 복수하겠다 다진 보보보입니다. 아버지가 아니라 털사냥부대를요.
다시 여행을 떠나는 보보보와 따라가는 뷰티. 한편 A구역 기지가 보입니다. 각 구역의 대장들이 모여 G구역 부대장이 보보보란 인물에게 당했다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하나하나 이름들도 특이한데 A구역 대장은 사람도 아닌 젤리로 이름도 젤라티노입니다. 보보보에 대한 이야기로 열을 올리는 중에 최고지휘관 빈나덴이 화상영상으로 등장합니다. 역시나 같은 주제로 이번에 암살부대까지 나설 것을 이야기 합니다. 한참 진지한 중에 영상에선 지휘관의 엄마가 밥 먹으라고 제촉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밥 먹으라해도 말 안 듣고 회의를 진행하는 아들이 화가 난 엄마는 뽀글거리는 머리를 휘날리며 국자로 빈나덴의 반들 머리를 때립니다. 털사냥부대 최고 지휘관이라도 엄마 머리는 안 건드나 봅니다. 그렇게 어영부영 회의가 끝났습니다.
부대장 빤딱이를 기다리는 G구역 대장 민숭. 아직 소식을 못 들었나 봅니다. 심지어 다른 부대 대장들은 다 알고 집합해서 회의까지 한 상황에 대단합니다. 그런데 머리 위에 털들이 떨어집니다. 보보보가 놀릴려고 머리를 직접 심어주고 있습니다. 누구냐는 민숭의 외침에 보보보보 보보보라 소개하면서 민숭의 부하들을 처리했음을 알립니다.
시작된 전투. 섹시빔이라 외치고 코털을 날리는 보보보. 코털을 자세히 보니 콧속 아주머니가 코털에 빨레도 널고있습니다.
뭘 본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코털을 더 늘려 전투에 들어가면서 빨레는 코털과 함께 저 멀리 날라갑니다. 가볍게 코털을 잡아당긴 민숭은 끝에 3등이라 적힌 종이를 받습니다. 무려 3등 경품 인형에 당첨되었습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드립을 치는 보보보에게 민숭은 분노와 함께 한 방 먹이는데 성공합니다.
이제부터 진지하겠다 외치는 보보보. 그러나 코털 축제란 기술을 외치자마자 코털들이 엉겨서 못 싸웁니다.(드르라...) 가볍게 엉킨 부분을 때어낸 보보보는 이번에는 진짜 코털징권의 오의를 보여주기 위해 자세를 취합니다. 코털 뱀권이라 외치자 코털이 민숭의 콧속으로 들어가 연결됩니다. 그 순간 보보보의 콧속에는 코딱지 부대원들이 대장을 필두로 넘어올 준비를 하지만, 민숭이 날려보냅니다. 다행입니다. 진짜 드러운 거 볼 뻔했습니다.
이번엔 궁극의 비기를 꺼내는 보보보. 압살 코털이라 외치는데 콧속 아저씨가 문 닫을 시간이라고 콧구멍에 셔터를 내립니다. 기회를 잡은 민숭. 즉시 달려가 보보보의 복실거리는 머리를 잡아당기고 그 순간 반조각된 보보보의 머리 위에는 헤어지자 고객하는 다람쥐 커플이 보입니다. 황당합니다. 재미없다 외치는 민숭을 본 보보보는 이제서야 진지하게 다시 코털로 마무리 해줍니다.
보보보를 따라 온 뷰티. 숨어있던 것을 들키자 같이 가게 해달라 부탁합니다. 무시하고 뒤돌아선 보보보는 조용히 콧구명 속 아저씨가 대신 나와 따라와라 허락합니다. 정말 보보보 혼자서 털 사냥 부대를 쓰러트릴 수 있을 지 의문이 들지만 그래도 따라가봅니다.
황량한 길에서 만난 구라파. 보보보에게 가발파라 외치며 부두목이 보보보에게 시비를 겁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두목인 돈벼락의 이름을 외칩니다. 누구인지 모르는 두 사람의 반응에 전설의 엽기 지존 돈벼락 두목을 어떻게 모르냐며 당황합니다. 화가난 부둑목이 부른 돈벼락은 무려... 시들어 있습니다. 누구인지도 모르겠는데 시들어있는 돈벼락의 모습과 그것을 지켜보는 보보보, 뷰티 그리고 또 한참 뒤에서 몰래 지켜보는 은발 소년의 모습으로 1화가 끝납니다.
3. 무적코털 보보보 1기 1화 후기
제 병맛 애니메이션의 첫 스타트는 아마 이 애니메이션인 것 같습니다. 분명 더 있을 수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만큼 강렬하게 기억나는 것도 없습니다. 어렸을 땐 코털로 적을 무찌른다해서 그냥 마냥 웃었는데 크고보니 진짜 드릅네욬ㅋㅋㅋ 어떻게 봤는지 신기합니다. 물론 스토리만 보았을 때 꽤 괜찮습니다. 권력 유지용으로 공포를 심어줄 수단이 남녀노소 구분없이 대머리 만들기라니. 이들에 대항하는 영웅은 코털을 이용해 내려치는 보보보를 필두로 앞으로 계속해서 추가되는 하나같이 보보보의 드립을 따라가줄 정도로 정신나간 인물들입니다. 계속보시면 코털징권의 다양한 별에별 기술들을 보실 수 있는데 그 중에서 합체 기술은 더 당황스럽습니다.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의 싸움 기술도... 드릅은 건 드릅습니다. 다시보니 아이들이 재밋게볼 수 있는 전용 작품이었구나 싶기도 하고 여전히 어이없어서 웃게만드는 즐거운 작품이기도 합니다. 혹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왜 저런 단어에 웃었는지 동심을 느끼고 싶다면 이 애니메이션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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