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권 썸네일형 리스트형 푸드힐링 만화) 얇은 피가 포근하게 빠삭한 건 니가 처음이야 오늘은 얇은 피에 당면과 채소를 섞어 만든 소를 채워 튀긴 춘권입니당~ 새로운 음식점은 언제나 환영.어렸을 때 시골이라 할 수 있는 우리 동네에도 뷔페집이 생긴 적이 있었다. 새로 생겼으면? 당근 가야지.엄마가 뷔페가 생겼다며 데려가준다 했을 땐 믿을 수 없었다. 먹고 싶은 대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가게가 있다니!? 처음 가 본 촌뜨기는 당황했다.뷔페라는 곳은 설명대로 온갖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즐비해 있었다. 그만큼 사람들도 북적였고 나는 앞도 못 가늠채 그냥 사람들 물결에 몸을 맡겼다. 인간은 금방 적응하는 법.몇 번 음식을 담으러 가다 보니 어느 순간 기계처럼 사람들 따라 앞에 음식을 착착 담고 있는 나를 볼 수 있었다. 기계처럼 담아 온 네가 내 인생을 흔들 줄 몰랐지.사람들 따라 그냥저냥 맛..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