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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슐: 신각자 후보 선발 시험 1화 감상하기
마슐: 신각자 후보 선발 시험(마슐 2기) 1화 줄거리)
우수한 마법사로 인정받고 마법계 통치 권한까지 갖는 신각자. 마법 학교에서 신각자로 선발되면 당사자의 특징에 따라 칭호가 내려지고 최고 법정 기관, 마법국 입국까지 내정되어 있습니다. 결국 마법에 있어 어지간한 일들을 다루게 되면서 사회에 혼란을 야기하는 이들을 처단하는 일까지 맡습니다.
마법 도구 관리, 전쟁의 신장(소드 케인) 레인 에임즈. 레인은 마슈의 친구인 핀 에임즈의 형으로 신각자로서 현재 마슈가 다니는 학교에 들어온 침략자, 셀 워를 처단했습니다. 그리고 마슈 일행인 핀, 란스, 도트는 납치된 레인을 구하고, 협박과 폭력으로 코인을 휩쓸어 신각자 후보가 되려는 마기아 루프스를 처단하는 데 성공 했습니다. 덕분에 마기아 루프스가 속한 레안 기숙사의 코인을 모두 마슈가 속한 아들러 기숙사로 흡수하는 데까지 성공했습니다. 기쁨도 잠시, 코인을 얻기 위해 마기아 루프스의 리더, 아벨 워커가 더 큰 힘을 얻기 위해 접촉한 이노센트 제로의 소속 셀 워와의 싸움으로 마슈는 마법을 쓸 수 없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다행히 친구들과 마슈에게 감겨버린 마기아 루프스는 눈 감아 주지만 학교에는 이미 소문이 돌게 됩니다.
어찌저찌 모면했다고 착각한 마슈. 마슈가 마법을 못 쓰는 것을 본 학생에게 친구들이 쓸 수 있다고 무작정 밀어대긴 했지만 이미 퍼져버린 소문. 마슈에게 시비를 걸어오는 학생이 나타납니다. 마법을 쓸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하려 해도 마슈는 거짓말을 못 하는 덕에 머리에 연기까지 납니다. 겨우 핀이 진정시키려하자 못 쓰는 사람을 감싸주는 것도 처벌 대상이 된다고 깐족되는 깐족이. 핀은 그럼에도 마슈를 위해 화내주는 순간, 깐죽이는 바닥에 박혀있습니다. 친구이자 시스터 콤플렉스인 렉스가 중력 마법으로 찌부러트려 줬습니다. 다시 일어선 깐죽이는 계속해서 깐죽거리려 했지만 도트와 레몬의 등장으로 저지됩니다.
늘어난 코인으로 신각자에 더 가까워진 마슈. 레안 기숙사와의 대결 승리 파티를 여는데 친구들 외에도 마기아 루프스인 아벨과 오른팔인 어비스도 초대받았습니다. 항상 인형을 들고 다녀서 무섭게 생긴 아벨. 겉과 다르게 파티를 즐기기 위해 트럼프도 갖고 왔습니다. 함께 친목을 다질 생각은 없다하고 어비스 역시 아벨과의 게임에서 이기면 가만 안 둔다는 협박도 건네지만 파티는 즐기게 됩니다.
마슈에게 슈크림을 먹여주려는 레몬. 짝사랑하는 마슈 주변을 맴돌면서 사심을 채우는 중입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 핀은 이전 대전 중에 무리에서 떨어졌던 랜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습니다. 지하에 떨어졌던 레안. 마기아 루프스 일행과의 대결을 끝낸 후에 왜인지 등장한 사형수와 결투 중에 갑작기 사형수가 후퇴했었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학교 지하에 사형수가 있었다는 것에 충격받은 핀. 주변을 돌려보니 마슈는 레인이 던져주는 슈크림빵을 공기 흡입으로 흡수 중이고 여기저기 다친 도트는 말하고 싶어도 말도 못한채 이리저리 움찔거리고 있습니다. 옆에선 은근슬쩍 끼어서 열심히 먹고있는 마기아 루프스 소속 러브가 있고 앞에선 아벨과 어비스가 여럿이서 해야되는 카드 게임을 둘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진짜 카오스입니다.
아직도 슈크림을 먹고있는 마슈. 앞에 앉은 어비스는 초대해 준 마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노센트 제로에 관해 설명해 줍니다. 마법계 최고의 범죄 조직인 이들은 어째서인지 학교에 마법량이 높은 사람을 찾고있습니다. 아벨은 2선(마법량의 크기 지표를 보여주는 얼굴 위에 그어진 선, 보통은 1선이나 마법량이 클 경우 2선, 신에게 선택받은 수준의 경우 3선까지 있음) 마법사였으나 이노센트 제로를 도와주는 조건으로 인위적인 3선을 받았습니다. 한편 방에 보드게임을 두고 온 아벨을 따라 같이 복도를 걷는 핀. 무서워 죽겠는데 하필 같이 걷게 된 것에 속으로만 한탄하고 있습니다.
이노센트 제로 소속 셀 워의 반응을 보아 찾고 있던 사람이 마슈임을 짐작하는 어비스. 받아서는 안 되는 힘이지만 사실 속은 선량한 마음을 지닌 아벨이 신각자가 되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지른 일입니다. 알면서도 말리지 못한 어비스는 그를 말려 준 마슈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분명 마슈라면 평등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아까는 쫄아서 도망쳤었던 깐죽이. 다시 마슈를 괴롭히려고 왔지만 하필 레안 기숙사 2인자 어비스가 보입니다. 상황 판단도 전에 보드게임을 찾으러 온 아벨과도 마주친 깐죽이. 이번에는 레안 기숙사 톱이 보이자 냅다 도망칩니다.
창문을 깨고 들어온 편지 부엉이. 편지를 같이 본 어비스와 레인은 당황합니다. 그렇게 다음날 마법 사용불능 은닉에 대한 마슈의 긴급 신문이 시작됩니다.
마법을 못 쓰는 것을 숨기는 것은 중죄에 해당하는 마법계. 신계서 창조한 아름다운 세상과 마법이란 기적을 어지럽히는 존재인 마슈를 부정하는 부국장. 이에 가끔은 불완전한 세상도 괜찮지 않냐고 멀뚱히 대답하는 마슈. 부국장이 분노하는 순간, 자신감 넘치는 마슈의 태도를 마음에 들어 한 마법 경비대 대장, 빛의 신장 라이오 그란츠가 등장합니다. 현재 활동 중인 신각자 중 최강인 라이오는 다수를 위해 존재하는 게 룰이니 마슈의 의견을 다수파로 만들라고 합니다.
마슈에게 양초를 건네는 라이오. 다수를 만들기 위해 마법 없이 손도 대지 않고 불을 지피는 기적을 보여달라고 요구합니다. 당연히 될 리 없을 것을 예감한 부국장. 그러나 지팡이를 가져온 마슈는 조용히 지팡이를 원시 부족 방식으로 바닥에 비벼서 나온 엄청난 양의 마찰열로 불을 지핍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인식을 박살 내겠다고 선언합니다.
마슈의 사나이다움에 마음에 든 라이오.
그러나 다시 마슈를 부정하는 신각자 일행들이 등장합니다. 규칙에 예외를 두지 않는 마법 마력 관리, 모레의 신장 오토 머틀은 즉시 마슈를 공격합니다. 이스턴 학교의 교장 월버그의 부름으로 등장한 신각자들은 특례의 인정을 부정하고 마슈를 즉시 처리할 것을 선언합니다.
충격받은 마슈. 그런데 갑작스럽게 등장한 오토의 사형 선고 이후, 어딘지 이상해진 부국장이 부정합니다. 누군가가 심어 둔 기생 마법충에 당한 부국장은 이노센트 제로라 소개하며 마슈를 이노센트 제로의 것이라 선언합니다. 기생 마법충은 마력을 흡수하는 위험 마법 생물로 이것을 떼어내려 하는 사람을 다음 숙주로 삼는 골치 아픈 생물입니다. 이 세상은 자신들의 것이라 외치며 마법국에 선전 포고한 이노센트 제로. 일단 누구도 손대지 못하는 기생충을 라이오가 제거하려 들지만 부하는 말립니다. 특히 마력이 많은 사람에게 기생하면 순식간에 우화할 수 있기에 더욱 말리는 그 순간, 뒤에서 마슈가 간단하게 잡아 뜯습니다.
마슈의 몸으로 들어 온 기생충. 몸을 움직이며 신음 소리를 내는 마슈를 보며 지켜보는 이들은 당황하지만 마슈는 곧이어 풍선 놀이 마냥 강아지 모양으로 꼬아놓은 기생충을 여유롭게 밷습니다. 무려 혀 힘만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게 가능한 일인지 혼란스러운데 마슈는 조용히 아직 살아있는 부국장의 성불을 기원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마슈를 처리하려는 오토. 규칙에 예외는 없기에 사형장으로 데려가려는데, 안가겠다고 땅에 발을 박은 마슈는 저항합니다. 어린애 같은 저항에 기가 찬 오토는 즉시 마법을 써서 마슈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막아선 라이오. 그러나 대장인 라이오의 저지에도 규칙은 절대적이므로 오토는 이행하려 합니다. 그러자 또 다시 저지하는 누군가. 월버그와 레인이 나타납니다. 이 와중에도 상황 파악을 못 하는 마슈의 멍한 표정을 비추면서 1화는 끝납니다.
마슐: 신각자 후보 선발 시험(마슐 2기) 1화 후기)
기숙사 간 코인 전쟁을 끝내고, 하필 마슈의 큰 비밀이 들통난 이후의 에피소드가 이어진 시즌 2기입니다. 무언가 흐름이 팍 끊기듯이 끝났던 1기에 연이은 1화는 잠깐의 평화로운 파티 이후에 다시 찾아온 위기로 다음 화의 궁금증을 증진했습니다. 이후 마슈는 어떻게 신각자들에게 인정받고 다시 신각자가 되기 위한 싸움을 시작할지, 이노센트 제로는 왜 마슈를 노리고 세상을 어떻게 정복할 것인지 호기심을 잔뜩 자극시켰습니다.
방송 중인 것도 모르다가 일요일, 애니플러스에서 발견하고 기뻤습니다. ‘나혼자만 레벨업’에 집중하던 중에 발견했을 땐 순간 1기 재방송인 줄 알았다가 2기였음에 횡재했습니다. 여전히 근육만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마법 세계에서 살아간다는 소재를 잘 살리고 있어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스토리의 흐름도 마슈를 중심으로 찾아온 위기가 긴장감보단 이번에는 마슈가 근육으로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두근거림이 큽니다. 주변 인물들의 엉뚱한 캐릭터성과 마슈의 머슬 마법을 본 리액션을 보는 재미까지 가득합니다. 꼭 1기에 이어 2기 역시 직접 감상하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1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https://kongcong295.tistory.com/entry/%EB%A7%88%EC%8A%90-1%EA%B8%B0-1%ED%9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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