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몬스터 호텔1 줄거리
사람들의 발길이 닿기 힘든 곳에서 몬스터를 위한 호텔이 운영됩니다. 몬스터 호텔의 주인인 드라큘라 백작 드락은 혼자서 딸 마비스를 키웠고, 사랑으로 키운 마비스가 118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드락은 생일 파티를 위해 절친한 친구들인 늑대인간 웨인부부, 미이라 머레이, 프랑켄슈타인 프랭키 부부, 투명인간 그리핀을 초대했습니다.
인간을 두려워하는 드락에 의해 밖을 나가본 적 없는 마비스. 이제 118살이니 드락에게 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왜인지 쉽게 허락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얼른 나가서 도착한 인간마을은 너무나 조용합니다. 가게를 둘러보자 각종 무기를 들고 마비스를 위협하는 인간들. 인간은 위험하다는 아빠의 말이 맞았음을 깨닫고 마비스는 즉시 마을을 떠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며 안심하는 드락. 호텔 종업원인 좀비들을 분장시켜 드락이 만든 가짜 마을인 줄 모르고 마비스는 드락에게 다신 나가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신나는 파티를 준비 중에 호텔에 들어온 인간 조니. 조니는 할로윈 파티라 착각하고 돌아가는 좀비들을 따라왔습니다. 손님들에게 혼란을 주기 전에 드락은 조니를 프랑켄슈타인으로 분장시키고 몰래 내보내려 합니다. 그러나 호텔 손님들이 분장인 줄 알고 가까이 간 조니는 진짜 몬스터들인 것을 알게됩니다.
크게 놀라 난동을 피운 조니. 로비에서 소란을 피우다 마비스와 마주칩니다. 그 순간 두 사람의 눈이 빛나며 서로에게 반합니다. 드락은 급하게 조니를 개인 방으로 데려와 이곳을 설명합니다. 몬스터들만 들어올 수 있는 곳이니 다시 내보내려하지만, 일이 풀리지 않습니다. 또래 몬스터라고 생각한 마비스의 방해와 지루한 파티에서 바깥의 신문물로 몬스터들을 즐겁게 해주는 조니는인기인이 되어 파티에선 조니를 찾는 몬스터들로 가득합니다.
계속해서 조니를 밖으로 보내려 하는 드락. 그러나 마비스가 데리고 옵니다. 처음으로 또래 친구가 생긴 마비스에게 밝고 즐거운 성격의 조니가 신기합니다. 처음 보는 놀이들도 보여주고 닿이면 안 되는 해를 피해 아름다운 일몰까지 보여줍니다.
호텔로 다시 돌아온 조니를 발견한 드락. 조니를 무시하고 파티 준비를 위해 살아있는 테이블들을 움직입니다. 이것을 보고 장난이 떠오른 조니. 테이블에 올라가 레이스를 펼칩니다. 말리려는 드락도 조니와 함꼐 경기를 펼치며 즐겁게 놀던 중에 조니가 사라졌습니다.
조니가 인간임을 눈치 챈 윌슨. 그는 몬스터 호텔 주방장으로 침입자 조니를 납치했습니다. 조니를 통구이로 만들려던 중에 다행히 드락이 조니를 구하고 윌슨을 능력으로 마비시킵니다.
조니가 사라진 사이 마비스의 조니에 대한 마음을 듣게 된 드락. 착잡한 마음으로 조니를 데리고 오래 된 방에 들어갑니다. 그곳에 걸려있는 아름다운 여성의 초상화. 사실 그녀는 드럭의 뱀파이어 아내로 과거 난폭한 인간들에 의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후 마비스를 지키기 위해 폐쇄적인 태도를 고집했습니다. 드락의 고백에 조니는 세상이 바뀐 것과 이제 마음을 열어달라고 말하지만 통하지 않습니다. 방법이 없음을 알게 된 조니는 떠나려 했지만, 드락이 파티가 끝나기 전까지만 있어달라고 부탁합니다.
마지막 신나는 무도회 시간. 마비스를 만난 조니는 선물로 바깥 세상의 다양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감동받은 마비스는 조니에게 입을 맞추었고, 이것을 본 드락은 폭발합니다. 화난 드락을 말리며 마비스는 다시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고백하자 둘은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감정이 겪해진 드락은 마비스가 본 마을이 가짜였음을 고백합니다. 동시에 마비된 채 겨우 파티장에 온 윌슨이 조니가 인간임을 폭로합니다.
아수라장이 된 파티. 그럼에도 조니와 함께가겠다는 마비스. 하지만 모든 사정을 아는 조니가 마비스를 매몰차게 거절하고 떠납니다.
우울한 마비스를 위로하는 드락. 드락에게 마비스는 엄마가 미리 준비해놓은 118번쨰 생일선물을 건네줍니다. 선물에는 엄마와 아빠의 첫 눈에 반한 이야기와 마비스도 경험하게 되면 그 감정을 소중히하란 말이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잘못을 깨달은 드락. 몬스터들에게 모든 것을 고백하고 절친들과 조니를 찾아갑니다. 오랜만에 인간 세상에 나온 드락과 친구들은 조니를 찾기 위해 몬스터임을 고백하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습니다. 사람들의 친절로 조니를 만난 드락은 잘못을 인정하고 마비스와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다시 조니와 만난 마비스. 둘이 함께 여행할 것을 응원해주는 드락과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마비스와 조니의 모습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2. 영화 리뷰
소니 픽처스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몬스터 소재의 영화를 많이 볼 수 있는데, 몬스터가 어떤 사정으로 호텔을 운영한다는 이야기는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 드락과 친구들의 등장에 탄합 대신에 친절로 돕는 장면은 드락과 보는 사람에게도 감동을 줍니다.
사람 외의 존재와 인간과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도 많습니다. 주로 서로 다른 존재이기에 다름에서 오는 갈등들로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점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지만, 이 영화는 다릅니다. 이제 성인이 되는 마비스가 처음으로 사랑에 빠지고 폐쇄적인 아빠와의 갈등을 해결해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고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영화들과 다른 소재와 중심 이야기가 신선하고 즐거웠던 영화 '몬스터 호텔' 꼭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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