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인 직접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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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인 1화 줄거리
어두운 밤 총을 쏘는 사람들. 한 마을에서 단 한명을 향해 사람들이 모두 총을 쏴대지만 죽지 않습니다. 괴물인 건 알았지만 죽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전투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포기하고 도망치려 한 사람도 생겼으나 오히려 아군이 가서 싸우라며 몰아세웁니다. 그렇게 다수가 몰아붙여 쓰러트리는데 성공한 사람들. 그러나 금방 다시 불활한 한 명. 신의 군사라 불린 불사의 존재는 다시 일어납니다. 이제 끝났다 생각한 순간 등장한 군사용 비행선. 그곳에서 내려온 군인들은 불사의 인간을 마취총으로 기절시켜 수거해갑니다.
새벽 5시에 기상한 남고생 나가이. 등교하기 전에 자습하는 게 습관이 되어있습니다. 토요일은 연합 모의고사로 엄마는 이번에도 기대해도 되는지 물어봅니다. 아무 문제 없다 말한 나가이는 적당히 커피만 마시고 등교합니다. 등교하는 중에 만난 친구들. 의학부라서 역시 이번 시험도 잘 치겠다며 비아냥 거립니다. 이런 말은 역시 익숙하지 않으니 무시하고 갈 길 가는 나가이는 노란머리의 불량해보이는 남학생을 보게됩니다. 그는 조용히 손을 들어 나가이에게 인사하는데 나가이는 무시합니다.
신의 병사라 불리는 아인. 최근에 밝혀진 존재로 세계에는 100체도 안 되며 일본에는 2명정도 등장한 불사의 존재입니다. 선생님은 아인에 대해 설명하며 이 교실에도 있을 가능성을 설명합니다. 이 말에 아인을 신고하면 포상금이 있는지 묻는 학우. 다들 아인을 그저 사냥감이라 부르며 인간 취급을 안 합니다. 이것에 의문을 느낀 나가이는 아인은 인간이 아닌지 묻게되고, 선생님은 새로운 인종이라며 사람이 아니라 설명합니다.
버스를 타고 하교 중에 학우의 연락을 받은 나가이. 인간관계를 위해 일단 받아보니 아인 실험 영상이 재생됩니다. 붕대에 칭칭 감긴채 끔직한 실험이 진행되는 영상을 보고있으니 어린 시절이 떠오릅니다. 아끼는 애완동물이 죽어 슬퍼하는 동생을 보며 왜 죽음이 존재하는지 의문을 가졌던 어린 나가이. 갑자기 나가이의 뒤에서 검은 연기들이 모여 어떤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떄 목적지에 도착한 나가이. 동생 병문안을 온 나가이는 동생에게 카이토를 만났는지 질문받습니다. 사실 아침에 봤던 불량해 보인 카이토는 어린시절 같이 다닌 친구로, 친구를 골라 사겨야 한다는 엄마에 의해 강제로 멀어진 친구입니다. 딱히 본적없다 대답한 나가이는 혹시 어렸을 때 강아지를 묻어줄 때의 일을 기억하는지 묻지만 동생은 화를 내며 기억 안 난다 대답합니다.
소득없이 돌아온 나가이. 어린 시절의 일과 죽음에 대한 의문, 까만 것의 정체에 대한 생각에 잠겨 멍 때이라다가 그만 달려오던 트럭에 부딪힙니다. 그 순간 근처에 있던 학우들도 놀래고 운전자도 놀란채 나오는데 트럭 밑에는 나가이의 시신이 있습니다. 사람을 치었다는 충격에 횡설수설하는 기사는 보고 맙니다. 트럭 밑에서 쓰러져있던 나가이가 검은 가루를 흐트리며 다시 움직이는 것을요. 다시 살아난 나가이는 아인이 아니라며 학우들에게 메달려보지만, 다들 나가이를 더이상 사람은 켜녕 괴물로 보고있습니다. 그 순간 나가이는 자신은 아인이 아니라 크게 외치자 주변이 울리면서 엄청난 소리에 학우들은 몸이 굳고 기사는 기절하고 맙니다.
도망친 나가이. 나가이가 치였던 주변은 경찰관들에게 접근금지가 되고 마침 주변을 걷고있던 카이토가 경찰에게 나가이를 아는지 질문받습니다. 당당히 모른다 대답한 카이토는 주민들의 소근거리는 소리에 무슨 상황인지 대충 파악합니다. 그리고 즉시 그곳을 벗어나 나가이를 찾으러 달립니다.
마을의 높은 곳에 위치한 신사까지 도망온 나가이. 이제 어디로 도망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일단 숨기 위해 숲속으로 들어온 나가이는 휴대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살피지만 도와줄 사람은 없습니다. 그때 생각난 카이토. 나가이는 즉시 카이토에게 전화를 걸었고 나가이를 위해 짐을 싸고 있던 카이토는 기다렸다며 전화를 받습니다.
어린시절 함께 놀았던 장소에 있음을 알리는 나가이. 케이토를 기다리는 중에 하필 수색대에게 들킵니다. 미친듯이 도망가 보지만 총까지 쏘는 수색대에게 결국 잡히기 전까지 몰립니다. 이제 틀렸나 싶었으나 등장한 카이토. 수색대를 공격하고 함께 가져온 오토바이로 두 사람은 도망칩니다.
작은 마을에서 등장한 아인. 소식은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그 중에선 흥미롭다는 듯 뉴스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시에 타국에 뺏기기 전에 나가이를 잡으려는 국가 인물들도 등장하며 나가이는 더욱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어떻든 절대로 잡히지 않겠다 외치는 나가이의 얼굴을 비추며 1화가 끝납니다.
3. 아인 1화 후기
글작가가 도망가자 더욱 대박난 작품 아인입니다. 1화는 이렇게 나가이가 갑작스럽게 불사신이자 신의 군사라 불린 새로운 인종임이 밝혀지며 도망치는 이야기입니다. 초반에는 오랜시절 주인공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한 엄마에 의해 멀어진 친구와 함께 살아남기 위한 여정을 그립니다. 여기까진 꽤나 철학적인 느낌이 강했고 의리와 우정으로 아인이든 뭐든 친구를 위해 같이 도망쳐 준 카이토와의 도망일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작의 글작가가 도망가면서 남겨진 그림 작가가 펜을 잡기 시작하자 이야기는 더욱 참신하게 심화됩니다. 멀쩡히 살아있는 아인들은 인권을 박탈당하고 끔찍할 실험들을 당했음을 테러로 폭로합니다. 그리고 죽지 않는 다는 성질을 이용한 참신한 전략을 통해 인권을 보장 받기 위한 학살이 시작됩니다. 이 격변의 상황에서 나가이는 어떤 입장을 취할지 어떻게 살아남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되며 작품은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됩니다. 애니메이션은 현재 2기까지 나와있으며 원작은 17권에 완결되었으니 결말이 궁금하시면 원작을 보셔야 합니다. 만화책을 보시면 무언가 갑작스럽게 이야기가 심화되어 간다는 느낌이 드시는 부분이 보입니다. 저는 갑자기 작가가 노선을 바꾸었는가 했는데 알아보니 그림 작가가 글작가도 되면서 이야기의 방향이 달라졌음을 알게됬습니다. 덕분에 극호로 다음화가 궁금해서 챙겨봤던 작품이었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반가웠던 작품입니다. 보시면 학대 받던 존재가 자유를 위해 지금까지 받았던 아픔을 끔찍한 방식으로 돌려주는 것에 잘못됬다고 할 수 있는지 고민했습니다. 멀쩡히 평범하게 살던 사람이 아인이라 밝혀지자 누구도 알 수 없는 곳에 끌려가 인류의 호기심 또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온갖 실험을 당했는데 과연 평화적인 방식으로 인정받을 생각은 절대 안 할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깊은 생각도 많이 들게하는 작품이니 꼭 직접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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