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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힐링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11) 양파링 과자 입니당~ 오늘은 한 입 먹고 계속 또 먹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과자, 양파링 과자입니다.    추억의 과자라면 여러 개가 있다. 그 중에서 수십년이 넘도록 계속 살아남아 좋아하는 과자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양파링 과자다. 양파링은 양파를 링으로 썰어 튀겨낸 음식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과자로 한 입 먹으면 양파의 단맛과 짭짭한 베이컨의 힐링 맛을 느낄 수 있다. 어렸을 땐 왜 짠맛도 있는지 몰랐는데 크고 나서야 뒷면에 베이컨 맛이 첨가되어 있다고 언급된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신기한게 채소를 무척이나 싫어했고 그 중에서 식감이 물컹해서 싫은 양파가 과자로는 너무 맛있었다. 바삭한 과자 특유의 식감에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짭짭 달콤한 맛이 중독성이 엄청났다. 나만 좋아했던 과자는 아니었는지 성인인 지금도 양파..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10) 치킨너겟 입니당~ 오늘은 다진 닭고기를 바삭바삭하게 튀긴 치킨너겟입니다.    닭고기는 너무 맛있다. 웬만한 부위들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조리되어 맛있게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아하는 힐링 고기다. 정말 거를 부위가 없는 게, 뻑뻑한 닭가슴살도 잘 조리하면 부드럽고 육즙 빵빵한 고기가 될 수 있다. 그런 맛있는 닭고기를 아예 다져서 이것저것 채소와 섞거나 오직 계란과 밀가루만 섞어서 튀긴 너겟은 추억의 반찬이기도 하다. 추억의 치킨너겟 반찬하면 당근 용가리 치킨이다. 용가리 모양으로 찍어낸 너겟을 프라이펜에 살짝 구워서 케찹이나 머스타드와 함께 먹게되면 진짜 다른 반찬이 필요없다.  아이들에게 당근 호불호 중 모두 호라 외치는 힐링 반찬인 용가리 치킨은 아이가 있는 집 냉동실에 거의 당연히 있었다. 우리 집도 종종 있었고 반..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9) 계란샌드위치 입니당~ 오늘은 몽글 부드러운 달걀로 속을 채운 계란 샌드위치 입니당~   계란은 활용하기 너무 좋은 재료 중 하나다. 삶아서 소금만 찍어서 먹어도 맛있고 프라이 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노른자와 흰자를 섞어 스크렘블로 만들어도 몽실한 부드러운 맛이 너무 좋다. 이런 달걀을 이용한 음식 중에 자주 생각나는 건 계란샌드위치 인 것 같다. 이미 빵순이인데 보드라운 식빵에 영양가득한 계란과 마요네즈를 섞은 소를 채운 샌드위치라니. 가볍게 간식으로도 좋지만 점심에 우유 한잔과 함께 2개 정도 같이 먹으면 배도 든든하고 한 끼 맛있게 힐링했단 기분이 든다. 계란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건 아무리 생각해도 파리바게트인 것 같다. 학교에서 학원을 가기 전에 엄마가 간식으로 사온 빵들 중에 있었다. 어렸을 때 집 앞에 새로 생긴..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8) 감자고로케 입니당~ 오늘은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밀가루 옷을 입히고 바삭하게 튀겨 더 맛있는 감자고로케 입니당~ 한동안 고로케가 유행 음식으로 자리 잡은 시기가 있었다. 덕분에 고로케 브랜드들이 생겨나고 우리 집 주변에도 두 곳이나 생겨 힐링 그 자체 였다. 채소 중에 가장 좋아하는 채소를 꼽으라면? 당연히 감자다!감자는 뭘해도 맛있다. 그냥 삶아서 소금을 뿌려 먹어도 맛있고 으개서 마요네즈에 비벼도 맛있는 이 채소를 튀겼다면 어떻겠는가? 당연히 미친 꿀 힐링 맛이다. 거기다 그냥 튀긴 감자도 아닌 이것저것 소를 섞거나 채워서 빵가루를 입혀 튀겼으니 말해 모해.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는 튀김 종류 중 하나다.  어떻든 집 주변에 이런 고로케 전문집들이 생긴 덕에 그 주변을 지나면 무조건 이것저것 골라 사왔다. 최소 5개는 샀..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7) 콘푸로스트 입니당~ 오늘은 전세계인의 아침 식탁에 우유와 함께 등장하는 바삭한 과자 콘푸로스트입니당! 아침에 뭐 먹냐고 물어보던 코흘리개 시절이 있었다.  진짜 순수하게 초딩때는 학교에서 밥을 먹냐 빵을 먹냐 그리고 시리얼을 먹는지 물어서 편도 가르던 일도 있었다.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아침에 나는 무조건 든든한 힐링을 주는 밥이었다. 밥과 반찬을 먹고 마무리로 과자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가야 학교를 버틸 수 있었다. 그런데 밥도 없이 밀가루로만 아침을 채우면 꼭 속이 더부룩할 것 같고 배도 금방 꺼질 것 같은데 일부 아이들은 빵이나 시리얼로 아침을 채우고 온다는 말에 많이 신기해했다.  특히 시리얼은 튀긴 과자에다 빈 속에 그 차가운 우유와 함께 말아서 먹는다니 위장이 얼마나 튼튼한건지 감탄하기까지 했다. 의외로 먹고나면..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3) 고추 튀김 입니당~ 오늘은 고추 속에 고기 완자를 채우고 바삭하게 튀긴 매콤 육즙빵빵 고추튀김입니당!    나는 채소를 싫어한다. 성인이 된 지금은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조금씩은 먹지만 어렸을 때는 입에 못 대던 채소가 무척이나 많았다.그나마 입에 대는 경우도 볶음밥이나 비빔밥 그리고 김밥처럼 맛이 잘 안 느껴지거나 재료가 조화로워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때만 먹지 아니면 절대 손을 안 대는 게 채소였다.  그리고 그 중에서 맵기까지 한 고추는 더더욱 싫었다. 이상하게 김치나 신라면은 맛있게 매워서 잘 먹었지만 고추는 뭔가 피망류 특유의 알싸한 맛에 채소향 그리고 얼마나 매운지 가늠조차 안 되는 공포도 있어서 절대 손도 안 대던 채소였다. 그러나 그것도 성인이 되고 얼마 뒤에 깨졌다.  나는 절대 손도 대지 않다가 오히려 .. 더보기